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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꽃말 용래 청년 이야기?


 3월을 맞이해서 봄에 피는 꽃들 중에 하나인 매화 꽃말 그리고 매화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매화 꽃말은 고결하고 맑은 마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용래 청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전설로 내려오면서 매화 꽃말이 정해졌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매화는 2~3월에 피는 꽃으로 주로 전라도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 피어나고 있고 그중에서도 광양 매화축제와 하동 매화축제가 가장 크게 열린답니다. 저도 재작년에 광양 매화축제를 방문해서 즐겨보았는데요. 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볼거리도 많거니와 먹을 거리도 많아서 실컷 즐기다 오기 좋은 축게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광양과 하동의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광양 매화축제를 즐기고 하동으로 이동해서 하동에서도 매화축제를 즐길 수가 있어서 한번 쯤은 가보면 좋을 축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매화 절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기에는 모자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러 가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매화 꽃말과 관련된 설화 중에 하나가 용래 청년의 이야기라고 하였는데요. 옛날 중국 산동 지방에 용래라는 청년이 살았는데 불행하게도 약혼한지 3일만에 약혼자가 몹쓸 병에 걸려 그만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용래 청년은 너무나 슬퍼 매일 약혼녀 무덤에 찾아가 울었다고 하는데요. 용래 청년의 약혼녀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하늘이 감동하여 그의 눈물이 떨어진 곳에 한 그루 나무가 돋아나게 되었답니다. 용래 청년은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 마당에 심고 약혼녀의 넋이라 생각하고 일생을 그 나무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용래 청년이 죽어서는 한 마리의 새가 되어 그 나무 겉을 떠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훗날 약혼녀에 무덤에서 돋아난 나무를 매화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청년의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 매화 꽃말이 고결한 마음 또는 맑은 마음이란 뜻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매화 꽃말 그리고 그와 관련된 용래 청년의 이야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 청년의 사랑이 나무를 탄생시키게 되어서 그런지 매화 꽃이 너무나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가는 고속도로 구간이 좁아서 왕래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마쳐지면서 왕복 8차선이 되어 원활하게 왕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저도 이번 봄에는 시간을 내어서 매화 축제를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재작년에 다녀왔던 기억이 너무나 좋아서 이번에도 큰 기대를 안고 떠나는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올해 봄에 시간이 되신다면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는 매화 축제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